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감사하기] 코모츄와 함께하는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

스토리

by crosee 2021. 5. 17. 16:31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코모츄 입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주말 보내셨나요??!

 

 

 

5월은 가정의 달이죠~~!

 

5월 8일 어버이 날에 저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인사를 간소히 드리고,

5월 15일 스승의 날에 다섯 분의 선생님께 편지와 꽃을 드렸지요.

 

저는............ 불효녀입니다..........

 

 

변명을 하자면............. 대학에 들어오면서

가족과 뿔뿔히 흩어져...

아는 이 한 명 없이

세상에 나와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그 와중에

사회에서 성장하기 위해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께 기대어.....,,,,,,..,.,.,.,.,.,.,.,.,.

선생님들은 피 안섞인 '남'일 뿐인데,

애정과 진심을 다해

내가 잘 되길 응원해주심이

참 감사하기에..,,,.,.,.

그러하였다는 저의 어린..... 날,,, 과거의,,,,,, 생각을 끄적여보았습니다.

 

가족은 가장 오래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란 걸 다시 한 번 되뇌어봅니다.

 

올해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리는 선생님께 편지를 써보다가 여러 생각들이 스치더라구요.

이 전에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혹은, 카톡으로, 간단한 선물로 급하게 마음을 전했다면

 

'5월이 오기 전부터 스승의 날에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리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곤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살 반수할 때 부터 지금 23살 대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꾸준히 만나고 있는 스승님에게 제일 먼저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요.

제가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분인데,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더라구요.

 

(다른 선생님들껜 죄송하다는 말이 대부분으로 반성문을 한 장 내는 기분이었다죠......하하)

 

저의 스승님은 살짝 표현이 거칠때도 있으시지만, 전 싫어하지 않아요. 헤헿

왜냐하면, 진심으로 저를 위하는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 제가 생각하는 서울여자! 느낌이라

매우.,,,.,,.,. 무서웠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전공분야에 대한 신념과 확신이 절 사로잡았답니다.

 

(전 전문가를 좋아해요. 제 취향이 그래요. 전문지식인, 전공에 대한 확신이 있는 분 등등등)

 

그리고 저 또한 전문가가 될 수 있게 여러방면으로 가르쳐주시고, 기회도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도전하게 해주시고,,,,,,,,,,,,,,,,,,,,,,,,,,,,,

유리멘탈인 저를 강화유리로 거듭나게 해주셨지요.

 

제일 중요한 건,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사회성도 부족하고, 공감능력도 바닥이고, 말도 못되게 하며, 인성도, 태도도, 몸가짐 등등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꾸짖어 주셨어요.

 

집 밖에서, 초,중,고를 벗어난 저에게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사람은 있어도, 고칠 수 있게 노력해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제가,, 멍청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스승님은 끝까지, 고칠 때 까지 옆에서 말해주시며 방법도 같이 고민해주셨어요.

 

스승님 대단하죠?!

 

가족 외에 이렇게 확신을 갖게 하는 사람은 또 만나기 어려운 인연인 것 같아요.

 

그리하여 감사인사를 무한히 드리며 꽃다발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스승님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저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스승님을 만나고 이젠 미래가 기대되네요. 하하하하.

 

오늘 저의 글 주제는 감사하기였는데요.

 

제 이야기만 주구장창 해버렸네요.

 

감사한다는 건 습관이 된다면 나를 성장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진심이 우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감사인사를 할 수 있겠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것 부터 감사해야하는 상황을 알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 성장의 발판 앞에 서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요약하자면, 진심과 영혼을 불어넣지 않더라도 '감사합니다' 말 한 마디면 여러분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말 한 마디가 쌓이면 여러분은 그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힘을 다해 자기 자신과 싸워나갈겁니다.

 

감사한 분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보이긴 어려울테니 말이죠.

 

최근에 백상예술대상을 보면서 수상소감에는 감사인사가 빠지지 않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나도 저기에 서있다면 어떤 말을 하게 될 까 고민해봤는데,

이렇게 말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태어날 때 부터 내편이었던 엄마, 아빠, 언니, 우리 할머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당신들의 사랑이 날 세상에 보내주었고 그 세상에서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스승님  00쌤, 00쌤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지난 날 저를 스쳐간 셀 수 없이 수많은 분들에 의해 창조된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날 아프게 했던 분들, 고뇌하게 했던 분들,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던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살아 숨쉬는 순간들 모두 감사한 분들께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누군가와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들에 최선을 다해 감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